안녕하세요 이전에 글 쓴 B동 1301호 거주하는 관생입니다. 오늘 새벽녘에 또 소음이 들려 의구심이 들었습니다. 날씨를 확인하니, 지붕 밑 공간에서 들리는 소음이 바람의 세기나 방향에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. 바람이 평소처럼 약할 땐 충격, 진동음이 들리지 않다가 바람이 세게 불면 충격, 진동음이 이따끔 씩 들립니다. 즉 바람이 분다고 무조건 소음이 들리는 인과관계 정도는 아니지만, 바람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는 상관관계 인 것 같습니다. 제가 재학생 커뮤니티에서 찾아본 결과 23년 이전에는 옥상 관련한 소음에 대한 어떤 글들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. 그러나 제가 황조관에 입사한 23년 9월 초 부터 밤이나 새벽녁에 진동음이 들려 잠이 깬 적이 두어번 있었습니다. 그리고 결정적으로 비,바람이 세게 불던 9월 20일 저녁부터 다음날 점심 전까지 옥상에서 소음과 진동이 심각하게 들려왔습니다. （재학생 커뮤니티에서도 옥상 소음 관련 글이 올라왔고, 12층까지 소음이 울린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） 이 말인 즉슨 여지껏 문제가 없었다가, 최근 들어 고장이라든지, 노후화가 되어 어떤 물체의 결속력이 약해져서 생긴 일 같습니다. （지붕 밑 공간에 기계가 있는지 어떤 물체가 있는지 잘 모르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.） 추가로 생활관 홈페이지 답변에서 말씀 주신대로 확실히 옥상환기구（휀룸）에서 나는 소음이 아니라 ＂옥상룸＂（지붕 밑 공간） 에서 나는 소음이 맞는 것 같습니다. 옥상 환기구（휀룸） 에서 나는 소리는 작고 매우 약한 반면 ＂지붕 밑 공간（옥상 방）＂ 에서 나는 소리는 매우 강력하고 진동음까지 동반합니다. 물론 제 경험 자체가 매우 얉은 지식과 판단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시설관리 전문가이신 학교 교직원 분들과 다를수도 있습니다. 제 작은 경험이 해결에 도움이 되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. 생활관에 거주하는 앞으로도 항상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