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계생활관은 8월 26일 오전 11시 도계캠퍼스 가온생활관에서 김헌영 총장, 삼척시장을 비롯하여 보직교수 20여명과 외부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“신축 가온생활관 개관식”을 진행하였다. 비가 온 관계로 식을 생활관 식당에서 진행하였다.

폐광지역 개발기금(약260억원)사업으로 지어진 가온생활관은 2013년 4월 2일에 착공, 2016년 6월 22일에 준공하여 녹색건축 인증을 획득하였다. 주요 시설로는 지상 16-18층으로 총 63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, 2인용 개별 관생실, 296석의 학생식당, 130여명이 공부할 수 있는 독서실, 휴게실, 관생자치회실, 체력단련실이 구축되어 있다. 신축생활관은 강원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활관 명칭을 공모하였고 2016년 3월 17일 총 217개 제안 명칭 중 학생 투표를 통하여 “세상의 중심”이라는 의미를 가진 “가온생활관”이라는 명칭을 가지게 되었다.

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은 가온생활관의 개관에 이르기까지 여러 불편을 이해하여 주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“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중심지가 되어 강원대학교와 지역이 상생·공존·동반발전을 위한 함께하는 가온생활관이 되겠다”라고 전했다.